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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남 '건각' 탄천을 달린다
3일 오후 2시 분당마라톤대회 사무국에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. 지난달 26일 신청이 마감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이었다. 정자동에 사는 한모(40)씨는 "3년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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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파구 석촌호수길 따라 왕벚꽃 터널 조성
송파구가 벚꽃으로 물들여진 향긋한 봄의 향연의 장으로 변한다. 석촌호수길 2.5km를 따라 1,000여 그루의 왕 벚꽃터널이 조성된다. 서울의 유일한 도심 속 호수인 석촌호수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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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황사…일부 학교 임시 휴교
4월 첫 휴일인 1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이 중국발 황사에 뒤덮였다. 기상청은 이날 황사특보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2년 4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전국에 황사경보를 발령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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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사에 놀란 교육부… 일부 학교 등교시간 늦춰
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전국에 황사경보가 발령된 것과 관련해 황사 피해가 심해 정상적인 교육이 어려워지면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임시휴교를 하라고 지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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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국 황사 강타 주말 나들이객 울상
황사 경보 발령으로 행락객들의 나들이 발길이 크게 줄어들었다.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는 용인 에버랜드는 평소 휴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.에버랜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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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족만큼 정들었어요"
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 강호원 본부장과 한빛봉사회 15명이 21일 부산시 기장군의 기장실버홈에서 요양중인 노인들이 칼국수 먹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. 부산=송봉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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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의 아름다운길 최우수상의 십리벚꽃길
7일 건설교통부는 제15회 도로의날을 맞아 우리나라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'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'을 선정·발표하였다. 이번 한국의 아름다운 길은 일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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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창선.삼천포대교',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
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'창선.삼천포대교'가 우리나라 도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됐다. 건설교통부는 6일 국내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'한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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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어린이대공원 10월부터 무료 개방
어린이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분수터널을 지나며 즐거워하고 있다. 분수터널은 대공원 후문 쪽에 있으며 길이는 30m이다. [중앙포토]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개원 33년 만에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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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] 막내딸은 웁니다
사랑하는 엄마께 엄마. 작은 소리로 부르는데도 엄마 이름은 왜 그렇게 아프게 느껴지는 거야. 엄마도 기억나지? 내가 다섯 살 때 시골집 뒤뜰에 놓아두었던 물 항아리에 빠져 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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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] 네 이놈 황사야!
지난 일요일 집에서 내 컴퓨터만 쳐다보다 지친 남편 하는 말, "뒷산으로 해서, 중앙공원 거쳐 탄천으로 한 바퀴 돌고 오자." "그렇게 많이?" "나는 안 가!" "나도! 공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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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맛] "봄맛은 역시 도다리 쑥국"
창밖의 봄은 화사하다. 반면 창 안의 봄은 나른하다. 방송 원고에 묻혀 지내는 방송작가 위정후(35.(右))씨와 결혼 10년차 주부 정현자(38)씨. 나른함 속에 갇혀 지내던 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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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레저] 꽃나들이, 우린 동네에서 즐겨요
꽃바람 불더니 서울도 울긋불긋 꽃물이 들고 있다. 서울에도 꽃나들이하기 좋은 곳이 많다. 대표적인 코스가 서울시가 선정한 '서울 봄꽃길 81곳'이다. 이중 공원이 21곳, 하천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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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월의 여의도는 벚꽃 세상
서울의 대표적 봄철 축제 '여의도 벚꽃축제'가 5일부터 16일까지 여의도 윤중제 7.8㎞ 구간에서 열린다. 기상청은 여의도 벚꽃이 3일부터 피기 시작해 10일 전후 만개할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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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그 곳이 알고 싶다 창경궁
◆ 기억나세요? '춘당춘색고금동(春塘春色古今同)'이라. '춘향전'의 이몽룡이 과거를 치를 때 나왔던 시제입니다. '춘당의 봄빛이 예나 지금이나 같으니 태평성대'란 뜻이죠. 임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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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in&Out레저] 숨은 꽃명소 호젓하게 걸어볼까
남녘에 꽃구름이 번지고 있다. 섬진강 주변의 산수유와 매화가 봄 햇살에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다.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제주도에서부터 개나리.진달래의 꽃부리도 활짝 벌어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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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가평 운악산 장어구이
북한강을 따라 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경춘가도 한중간에 청평과 대성리가 있다.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오랜 추억의 현장이고, 주말 나들이의 명소다. 어느 세대의 취향에도 맞는 놀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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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Outdoor] 진달래 키스에 달뜬 영취산
열린 차창으로 넘어오는 바람 끝이 뭉툭해졌다.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날씨다. 때맞춰 산하는 꽃 잔치가 한창이다. 동백.매화.벚꽃.산수유.개나리.진달래…. 시차를 두고 순서대로 피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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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레저] 관광공사 추천 4월 가볼만한 곳
봄나들이는 꽃나들이다. 아무리 길이 막혀도 흐드러진 꽃을 볼 수 있다면 주저 없이 떠나는 것이 춘심인가보다. 꽃 너머에 역사와 문화의 유적이 함께 서 있는 곳이라면 힘들게 찾아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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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꽃길을 걸어요… 내달 1일 여의도 벚꽃축제·불꽃놀이
"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…모든 순간이 다 꽃봉오리인 것을." 정현종님의 시 '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'의 한 구절이다. 봄날은 꽃이 피는 순간 성큼 다가선다. 꽃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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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주마라톤, 교통대란 걱정
다음달 3일 열리는 전주 마라톤대회가 시내 주요 도로를 지나는 코스로 짜여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. 전북도체육회는 2000년부터 전주~군산 벚꽃 100리 길에서 개최해 온 벚꽃마라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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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] 인왕에 올라 '天下'를 굽어보다
요즘 '트레킹(Trekking)'이란 말이 자주 들린다. 대체로 정상 정복 산행이 아닌 산책과 같은 가벼운 산행을 의미한다. 옛날 아프리카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집단 이주하던 것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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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 마당] 여성 공중화장실 더 넓혀야
식목일 연휴에 남도로 가족과 벚꽃놀이를 다녀왔다. 꽉 막힌 나들이길마저 '상춘'의 대가라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고속도로에 올랐건만 휴게소에 몇번 들르고 나서는 밀려오는 짜증을 어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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뼛속 깊이 건강하십니까
TV 안방극장의 대모 여운계씨가 모처럼 병원나들이를 했다. 20여 년 한결같이 만나 온 무학여고 동창생 유정재씨와 고려대 58학번 동기인 김병숙씨가 동행했다. 여씨가 동창들과 함께